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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용어 알아보기(PBR과 ROE 뜻)


주식 용어 알아보기 여섯번째는 PBR과 ROE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알아보았던 EPS(주당순이익)와 PER(주가수익비율)과 더불어 주식 투자에서 자주 언급되는 용어로 손꼽히는 PBR과 ROE가 무엇인지 반드시 알아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PBR를 풀어보면 Price to Book Value Ratio를 뜻합니다. 한국어로 주가순자산비율로 번역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누어 계산한 수치로 주식 1주당 순자산에 비해 주가가 얼마 정도 인지를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즉 주가가 순자산의 몇배로 거래되고 있는지 측정되어집니다. 


참고로 앞서 뜬금없이 언급한 주당순자산가치는 무엇인지 잠깐 알아보겠습니다.

주당순자산가치는 Book Value Per Share이며 줄여서 BPS라고 합니다.  BPS는 기업의 순자산(총자산에서 부채를 뺀 값)을 총 발행주식으로 나눈 값을 의미합니다. 1주당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자산의 크기를 알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BPS가 높을 수록 당연히 재무상태가 양호(건전)하다고 판단할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와의 상관관계는 낮은 편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그 이유중 하나로 극단적으로 회사가 망할 경우 남은 자산을 주주들에게 분배될 경우의 값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PBR = 주가 / BPS(주당순자산가치)로 공식화 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PBR이 1인 기업이 있다면 그 기업은 주가와 주당순자산가치가 같다는 뜻으로 만약 주가가 하락하든지 주당순자산가치가 상승하든지 변동이 있다면 1보다 작아 지게 될것 입니다. 이럴 경우 그 기업은 저평가 되어 있다고 보여지게 됩니다. 


저평가 되어 있는 주식은 그 가치가 반영되어 상승할 여력이 높다고 통상적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PBR이 낮고 때문에 저평가된 기업이라고 섣불리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여서는 안될 것입니다. PER과 마찬가지로 주가는 현재의 가격이고 순자산은 과거(보통의 경우 직전년도)의 수치인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재무제표상 자산에 포함되는 여러 항목들에 대한 정확한 측정값을 도출하는 것이 힘든점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ROE(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률)은 자기자본으로 일정기간(보통 1간) 얼마나 수익을 창출했는지 알아보는 지표입니다. 다른말로하면 이익창출능력이라고 표현이 가능합니다. 계산 방법은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다음 100을 곱하여 퍼센트(%)로 표기하면 됩니다. 


ROE가 높을 수록 자본을 투자하여 당기순이익을 많이 창출한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경영활동이 효율적이었다고 보여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도 있으며 일반적으로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시중금리를 넘어서는 수익을 얻기 위해 주식, 채권 등 투자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ROE 값이 국고채나, 회사채 등 채권 투자의 수익률보다 높아야 될 것이고 ROE가 투자의 활용 지표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ROE의 수치만을 근거로 투자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관심기업의 과거 ROE 수치와 당기순이익 자기자본 변동 현황, 사업 내용, 경쟁 업체 등 많은 요소를 고려해야 할 것임은 분명한 팩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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